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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2

원화는 왜 금융위기 때 휴지가 되는가 칼럼니스트 / JayGee JIN 달러화가 매입 기준으로 1,500원을 넘어썼다. 위기 국면에서 통화의 운명은 그 나라의 경제 규모가 아니라 통화의 지위에 의해 결정된다. 한국 원화가 위기 때마다 급격히 무너지는 이유는 단 하나다. 원화는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국가 재정의 위험성은 단순한 부채 비율 숫자에서 끝나지 않는다. 문제의 본질은 한국이 빚을 내고 있는 통화가 ‘기축통화’가 아니라는 점이다. 정부가 말하는 국가채무비율은 52% 수준이지만, 공기업 부채를 포함하면 GDP 대비 130%에 육박한다. 이 수치가 진짜 위험한 이유는, 한국이 미국이나 일본, 유럽과 같은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사실상 기축통화로 인정받는 통화는 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위안화 다섯 개뿐.. 2025. 12. 23.
원·달러 환율 1,500원(?) 시대, 우리는 또다시 경고를 외면하고 있다 그레이스 헤럴드 / 진종구 경제칼럼 한국 경제는 지금 조용한 진동 속에서 균열음을 내고 있다. 환율은 1,470원을 넘어 1,500원 목전에 서 있고, 시장은 마치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무감각해졌다. 그러나 한국 경제의 역사에서 1,400원을 돌파한 순간은 단 세네 번에 불과했고, 그때마다 어김없이 위기와 붕괴가 따라왔다. 지금의 침묵은 위험을 모르는 평온이 아니라, 위험을 외면한 무감각이다. 이번 환율 급등은 단순한 숫자의 변동이 아니다. 해외 금융기관들은 이미 작년 말, 올해 한국 환율을 1,400~1,550원 구간으로 전망했다. 반면 국내 금융권만이 여전히 1,350~1,400원 수준에서 안이한 예측에 머물렀다. 세계는 한국의 문제를 오래전부터 경고했지만, 한국 사회만이 그것을 ‘소음’으로 처.. 2025.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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