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수의 강렬한 얼굴 배우 최준용, 맛있는 코다리 식당에서 만난 이웃의 정

배우 최준용 씨의 맛있는 코다리 동영상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임화수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최준용. 화면 속 그의 매서운 눈빛과 카리스마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그러나 그가 운영하는 ‘맛있는 코다리’에서는 전혀 다른 얼굴을 만난다. 손님을 맞이하고 음식을 나르며 식탁을 살피는 모습에서 배우라는 이름보다 한 사람의 따뜻한 일상이 먼저 다가온다.

식탁에 오른 시래기코다리찜은 붉은 양념을 머금은 코다리와 시래기가 어우러져 먹음직스럽다. 담백한 코다리 살은 부드럽게 발라지고, 매콤달콤한 양념은 입맛을 돋운다. 특히 양념을 깊이 머금은 시래기는 구수한 풍미를 더한다. 코다리 한 점에 시래기를 얹어 밥과 함께 먹으니 소박한 밥상이 넉넉한 맛으로 채워진다.

배우에게는 수많은 얼굴이 있다. 무대와 화면에서는 맡은 배역으로 기억되지만, 일상에서는 작은 행동 하나로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나기도 한다. 강렬한 임화수의 모습 뒤에 손님들의 식사를 챙기는 평범한 식당 주인의 모습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흥미롭다.

인생은 때로 화려한 조명보다 가까운 식탁에서 더 따뜻하게 빛난다. 맛있는 코다리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매콤한 양념과 구수한 시래기의 맛만이 아니다. 배우의 또 다른 얼굴, 그리고 한 끼를 사이에 두고 오가는 소박한 정이다. 사람의 매력은 멀리서 바라볼 때보다 가까이 마주할 때 더욱 깊어지는 법이다.

TheGrace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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