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Religion4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미친 개는 진리에 따르지 않는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체포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31-32) 그레이스 헤럴드 / 진종구 목사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이 영원불멸의 성경 구절은 단순히 종교적 선언을 넘어, 모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탱하는 정신적 초석이라 할 수 있다. 진리와 진실은 스스로 빛을 발하며, 공포와 강제가 아닌 설득과 이성으로 만인의 마음을 얻어야 마땅하다. 허나, 최근 현 정권의 내란 특검이 단행한 황교안 대표 체포 사건을 보며, 우리는 이 숭고한 진리가 얼마나 허망하게 무너지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전직 국무총리이자 공당의 대표를, 마치 도주 우려가 다분한 흉악범처럼 취급하여, 자택의 현관 도어락을 뜯어내고 강제 체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공권력 남.. 2025. 11. 13. 영어 성경 한 구절로 늙지 않는 뇌를 만든다... 마음산책교회, 영어성경 암송 프로그램 운영 그레이스 헤럴드 / 진종구 목사 겸 칼럼니스트 최근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실린 연구 결과가 눈길을 끈다. 외국어를 사용하면 뇌의 노화를 현저히 늦춘다는 내용이다. 하버드 의대 산하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과 스페인 바스크 인지뇌언어센터(BCBL) 등 국제 연구진은 유럽 27개국 51~90세 성인 8만6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두 개 이상의 언어를 꾸준히 사용하는 사람은 한 언어만 쓰는 사람보다 노화 속도가 2배 느리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외국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뇌의 ‘인지 예비력(cognitive reserve)’을 강화해 노화를 늦춘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여러 언어를 쓰면 뇌의 새로운 회로가 계속 작동하며, 이는 기억력과 사고력을 유지시키는 핵심 요인”이라고 .. 2025. 11. 12. 청교도, 메이플라워호에 실린 신앙의 항해 — 분리와 개혁 사이에서 피어난 자유의 신학 진종구 종교칼럼 1620년, 겨울로 향하던 대서양 위를 한 척의 배가 떠났다. 메이플라워호(Mayflower). 102명의 캘빈주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그 항해는 인류 신앙사의 한 페이지를 바꾼 여정이었다. 그들은 부나 탐험이 아니라 신앙의 자유를 찾아 떠난 순례자(Pilgrims), 즉 ‘청교도(Pilgrim Fathers)’라 불린 사람들이었다. 이들의 출발점은 영국 종교개혁의 격랑 속이었다. 로마 가톨릭에서 벗어나 국교회를 세웠지만, 여전히 세속 권력의 그늘이 남아 있었다. 그 안에서 교회의 순수성을 회복하려는 사람들이 등장했으니, 그들이 바로 청교도(Puritans)였다. 청교도들은 대부분 칼뱅주의(Calvinism) 신앙을 따랐다. 인간의 전적 타락과 하나님의 절대주권, 그리고 예정론에 .. 2025. 11. 11. 기독교적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가?... 대장동 비리 항소 포기에 부쳐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부쳐최근 대한민국 법조계를 뒤흔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것이다. 이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시의 특혜를 통해 민간 업자들이 수천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익을 독식하게 한 권력형 비리 의혹의 핵심이다.1. 대장동 비리 사건과 1심 판결의 쟁점 요약대장동 개발 사업의 본질은 공공 개발의 이익이 특정 민간 업자들에게 부당하게 몰아준 배임 행위이다. 검찰은 성남시가 입은 손해액을 4,895억 원으로 산정하며 성남시 관계자와 민간 업자의 배임 혐의를 기소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이들의 배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여 중형을 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손해액 산정에 신중한 입장을 취.. 2025. 11.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