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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estic Issues Column

대한민국 권력서열 5인... 김현지가 대통령보다 한 수 위?

by Marquis.JIN 2025.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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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개딸

2위 : 김어준

3위 : 정청래

4위 : 김현지

5위 : 이재명

 

대한민국 권력 서열 논란… 누가 정치를 움직이는가

최근 정치권에서 이른바 “대한민국 권력서열”이 언급되며 논쟁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제 국가에서 최고 권력이 대통령에게 있어야 함은 상식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재 정치 구조가 그 상식을 비켜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 논리의 요점을 순위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위: ‘개딸’ — 선거·공천·여론을 좌우하는 결집력

첫째,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이 당의 방향과 공천 구조, 나아가 정치적 생존 여부까지 실질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NS 여론전, 문자 폭탄, 조직적 동원 등은 이미 정치권이 두려워하는 요소다. 당내 인물들조차 이들의 반응을 먼저 의식하며 움직인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정치가 대중에게 귀 기울이는 것과 특정 팬덤에 예속되는 것은 다르다.

 

2위: 김어준 — 여론 지형을 형성하는 영향력

둘째, 여론전의 핵심에는 김어준이 있다. 정치적 팬덤의 감정과 인식을 연결하고, 진영 내 여론의 ‘기류’를 형성해온 인물이다. 댓글보다, 온라인 글보다, 포털 뉴스보다 더 강한 여론 파급력을 갖는 미디어 카리스마가 작동한다는 것이다. 정치의 무게가 숙의가 아닌 ‘선동·분위기 형성’에 실릴 때, 그 영향력은 제도권을 능가한다.

 

3위: 정청래 — 당내 권력 장악과 팬덤 직결 통로

셋째, 정청래 대표는 당내 조직을 장악하며 팬덤과 당권을 연결하는 실질적 권력 축으로 평가된다. 시도당 위원장 선출, 공관위원장 임명권 등 당 체제를 쥐고 흔들 수 있는 구조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대통령이 선출되었어도, 당이 그 대통령을 따라가지 않는다면 국정은 분열되고, 권력은 균열된다.

 

4위: 김현지 — 인사 및 당내 전략의 조정축

넷째, 김현지는 공식 직함 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거론된다. 대통령 인사권까지 흔든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권력은 공식 직함이 아니라 ‘결정에 참여하는 위치’에서 나온다. 비선 논란은 과거 정권에서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지금도 보이지 않는 테이블에서 권력이 행사될 수 있다.

 

5위: 이재명 — 대통령이지만 제약된 리더십

다섯째, 이재명 대통령은 형식상 최고 권력자지만, 당내 기반과 조직 통제에서 제약을 받는 모습이라는 분석이다. 대통령이 당을 장악해야 국정이 굴러간다. 그러나 당내 팬덤과 지도부가 우위에 서 있다면 대통령 권한은 의전적 상징에 머물 수 있다. 국정 철학이 당 운영에 반영되지 못한다면, 그 리더십은 허공에 떠 있는 풍선에 불과하다.

 

정치가 팬덤에 휘둘릴 때 생기는 일

지금 논란의 핵심은 특정 인물에 대한 호불호가 아니다. 민주주의 운영 구조가 정책이 아닌 팬덤에 의해 좌우되는 구조형성되고 있다는 우려다. 정치가 진영의 함성에 기댈수록 국가는 균형을 잃는다. 정당이 숙의와 책임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권력서열 논란은 풍자나 음모가 아니라 현실을 반영하는 시대의 거울이 될 것이다.

 

TheGrace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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